◆…양궁 개인전 장혜진 기보배 <사진: MBC>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장혜진(29·LH)이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12일(한국시각) 장혜진은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리사 운루(독일)를 세트 스코어 6-2(27-26, 26-28, 27-26, 28-2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장혜진은 개인전까지 제패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장혜진과의 준결승에서 패배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는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세트 스코어 6-4(26-25, 28-29, 26-25, 21-27, 30-25)로 이기며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대표팀의 막내 최미선은 8강에서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에게 덜미가 잡혀 메달을 따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