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곳이 '스타필드 하남'이 들어서는 하남시다. 오는 9월 '스타필드 하남'의 오픈을 앞둔 하남시는 지난 1년간 평균매매가격이 4.08% 가량 올랐다. 이는 전국(3.01%) 및 경기도(2.35%) 평균을 웃도는 수치다.
'스타필드 하남'이 쇼핑몰과 레저, 문화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대규모 쇼핑테마파크로 조성되는 만큼 일대 부동산도 기대감에 들썩이는 분위기다.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주변 단지는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다. 일례로 단지 내 롯데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전용 84㎡타입은 지난 7월, 5억5000만원 대에 거래됐다. 전용 84㎡타입의 분양 당시(2015년 11월) 가격이 5억2000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업계전문가는 "대형 쇼핑몰의 경우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많은 유동인구를 지닌 최적 입지에 조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그 만큼 입지적으로는 이미 검증을 마친 지역이기에 인근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높은 입지 장점에 생활편의성까지 더해져 꾸준히 집값이 상승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곳 주변에 나오는 신규 분양 단지는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앞서 말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난해 말 분양해 계약 5일 만에 모든 가구가 완판됐다.
국내 1호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광명역세권 지구 내에서 지난 5월 분양된 '광명역 태영 데시앙' 역시 4일만에 전 가구가 계약을 마쳤다.
최근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코스트코 하남의 입점이 확정되는 등 대형 쇼핑몰들이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는 하남지역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하남지역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덕풍역 양우내안애'가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란 소식이다.
단지는 하남시 구도심인 덕풍동 353-2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17개동, 총 100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전용 59㎡와 66㎡ 그리고 84㎡다.
단지는 '스타필드 하남', '코스트코 하남'이 인접한 것 외에도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홈플러스, 이마트를 비롯해 신장전통시장,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등이 가깝다.
교통편도 우수하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덕풍역(2020년 개통예정)을 걸어서 3분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또한 하남 중심부를 가르는 하남대로와 인접해 강동이나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와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상일IC, 하남IC등도 가까워 사통팔달의 교통 1번지를 자랑한다.
교육여건도 좋다. 덕풍초등학교를 비롯해 동부초등학교, 동부중학교, 남한고등학교, 신장고등학교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인근으로 인접해 있다. 이외에도 녹지공간이 풍부한 것이 장점으로 단지 인근에는 덕풍공원과 덕풍천이 위치해 에코라이프가 가능하다.
한편 '덕풍역 양우내안애'의 조합원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부터다. 이는 현재 하남시 아파트값이 평균 1376만원(3.3㎡당, 부동산 114 기준)을 넘어 섰고, 미사강변도시 새 아파트 분양가가 2016년 현재 1400만원(망월동 1404만원, 부동산 114 기준)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무주택자(85㎡ 이하 1주택 소유), 6개월 이상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거주자, 20세 이상 세대주에 한해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