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31일 서울 플랫폼-L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QM6 테크데이를 열고 SUV QM6를 다음달 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QM6는 QM5의 풀 체인지 후속 모델로 3년 6개월의 개발 기간이 들었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디자인 등을 주도했으며, 전세계 80여개국에 수출될 글로벌 핵심모델이다.
QM6는 이번달 22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8일 동안 5500대의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QM6의 폭발적인 사전 예약 추이는 소비자의 반응을 대변한다”며 “국내 중형 SUV 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QM6의 외관은 역동적이며 강인한 SUV다운 차체 비율과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LED 퓨어 비젼 헤드 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라이팅 시그니처가 어우러졌다.
QM6의 2.0 dCi 고효율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은 일본 자트코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며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2.8km/l의 연료 효율성을 선보였다.
르노삼성차는 QM6의 월 판매 목표를 5천대로 잡고 있으며 올해 총 10만대 판매 달성과 내수 시장 3위 탈환을 이룬다는 각오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