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진행된 신한은행, 중국 알리페이,제주은행 3자간 결제정산서비스 협약식=신한은행 제공
알리페이는 앤트파이낸셜 (Ant Financial) 그룹 산하의 온라인 전자결제 회사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앤트파이낸셜 그룹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그룹의 관계사다.
알리페이 결제정산 서비스는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를 통해 미국 달러화로 결제하면 신한은행이 결제 대금을 원화로 환전해 가맹점주에게 지급하는 서비스.
알리페이 정원식 한국지사장은 제휴식에서 “현재 알리페이는 4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에서 롯데, 신라, 신세계의 면세점과 백화점을 포함해 3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한은행은 연간 200만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도에서 먼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제주은행이 이번 협약의 파트너로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전국적으로 결제정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