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9일 부터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에서 시니어 맞춤 서비스인 '큰 글 송금' 서비스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은행권 처음이다.
큰 글 송금 서비스는 시니어층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돋보기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큰 글자로 간편하게 돈을 보내는 기능은 물론 시니어들이 자주 사용하는 경조금 보내기, 각종 경조사 초대장 및 감사장 보내기 기능을 담았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주재승 부장은 “주로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모바일뱅크 서비스의 장점과 혜택을 시력 저하로 인해 모바일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니어층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비스를 내놨다”고 말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한가위에 손자, 손녀에게 용돈을 모바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농협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달 부터 올원뱅크 개편에 나서 이날 처음 선보이는 큰글 송금 서비스 외에 은행-캐피탈 협약 상품인 NH EQ론, 모바일카드 신청, 계좌이동 서비스 기능도 추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