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정부부처, 교통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13일 전국 주요 톨게이트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운전자들에게 전좌석 안전띠 매기, 운전 중 스마트폰·DMB 사용하지 않기, 음주운전 안하기 등 안전운전원칙 준수를 당부하고 소정의 기념품(졸음예방 껌·물티슈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매년 귀성이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날에는 대규모 귀성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1만4157건으로 평소보다 22.6% 증가한다.
또 추석 당일에는 반가운 가족, 친지들과의 오랜만의 만남으로 차량으로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피해자가 8096명으로 81%나 급증해 주의가 필요하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적은 양의 술로도 운전 시 판단능력은 흐려져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며 "절대로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운전 중 스마트폰이나 DMB 사용을 금하고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자석까지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