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로는 연장 129km(6차로), 총 사업비 6조7000억원의 민자사업으로 올해 말에 구리~안성을 잇는 1차 구간이 착공되며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안성과 세종을 잇는 2단계 구간(58㎞)은 2020년 착공 후 2025년 완공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1시간 남짓 걸리는 안성~서울의 이동시간이 50분 안으로 줄어들어 안성시 일대의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온나라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세종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의 개발 발표 이후 지난 7월까지 안성시 아파트는 총 4783가구가 거래됐다. 2014년 1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2490가구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
서울~세종고속도로 동안성IC와 10분 거리에 있어 서울까지 40분대 주파가 가능한 '안성 푸르지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안성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16층~23층, 아파트 10개동, 총 75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373가구, 59㎡B 82가구, 74㎡A 222가구, 74㎡B 62가구, 74㎡C 20가구다.
단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옆 안성 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지난 6월 개통된 평택~제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38번 국도 및 간선도로 등이 인접한 풍부한 광역교통망을 갖춘 입지다.
단지 내 대형 중앙광장 조성으로 개방감을 높였고 넓은 동간거리와 마주보지 않는 동배치를 통해 주거 프라이버시도 강화시켰다. 여기에 아쿠아가든, 킨포크가든, 새싹정류장 등의 조경시설로 쾌적함을 더했다. 아울러 스마트일괄제어시스템, 센서식 싱크절수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세대 홈네트워크, 차량위치 인식시스템 등의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실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선보인다. 3.3㎡당 분양가는 최저 760만원에서 평균 790만원대로 서울 평균 전셋값(1274만원)보다 낮다.
안성 푸르지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안성시 내에서도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최대수혜지로 꼽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상당하다"며 "특히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으로 가격부담이 덜해져 관심이 배 이상으로 증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