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문호를 개방한 네비게이션 서비스 T맵이 지난 15일 일간 사용량 1억714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인 2월6일 7229만 건이었으나 7월19일 무료 개방 후 3485만 건이 증가해 1억 건을 넘어섰으며 지난 2011년과 비교하면 5년 사이 9배 가까이 사용량이 늘었다.
일간 사용량이 1억 건을 넘어섬에 따라 개별 사용자의 수를 확인하는 기준인 UV(순 방문자수)도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지난 15일 기준 264만 명으로 기존 최대인 227만 명을 크게 넘어섰다. 추석 연휴기간(9/13~9/18) 전체 UV도 532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19일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들에게 T맵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다. 지난 9월1일부터 19일까지 KT와 유플러스 고객 가운데 T맵을 사용한 사람(UV 기준)은 100만 명에 달한다.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서비스의 정확도가 증가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특성상 사용자의 유입으로 서비스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이로 인해 사용자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