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9일 법제사법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감 나흘 째인 이날도 새누리당의 국감 '보이콧'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국감 대부분이 파행을 빚거나 야당 단독의 '반쪽 국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법사위와 정무위, 기재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안전행정위 등은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인 곳이어서 국감 진행이 더 어려워보인다.
이에 야당들 내부에서는 여당 위원장이 국감에 거듭 불참하는 만큼 사회권을 발동해 야당 단독으로라도 국감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국방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이 앞서 지난 27일 국감 보이콧 당론과 달리 국감 진행을 시사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