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 한 판매대에 진열된 초코파이 정 바나나 ...오리온 제공
대만, 호주, 필리핀 등지에 수출 판매 개시...미국, 캐나다 등으로 확대 계획
'초코파이 + 바나나' 조화로 제 2의 '글로벌 파이로드' 개척
오리온은 2016년 국내 제과업계 최고 히트상품인 '초코파이情 바나나'의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1차로 대만, 호주, 필리핀 등지에 약 20만 상자(12개입 기준)를 수출해, 9월 마지막 주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어 미국, 캐나다 등 10여 개 국가로 판매지역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한국을 찾았던 해외 관광객들과 SNS등을 통해 초코파이 바나나 열풍이 일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현지에서도 새로운 초코파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특히 바나나와 조화를 이룬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출시 초기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바나나 출시 초기부터 해외 각지에서 수출 요청이 적지 않았다”며 “인종과 국적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제 2의 '글로벌 파이로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 3월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지난 3월 출시 되자마자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식품업계에 '바나나 트렌드'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