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는 한국세무학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3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FKI타워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2016 세무조사 선진화' 심포지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이동식 경북대학교 교수와 이중교 연세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주제발표 후에는 세무조사 관련 절차규정의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회계사회에 따르면 납세자가 조세소송을 통해 돌려받은 세금환급액은 지난해 2조4989억원에 달한다. 과오납 총계는 6조2590억원이 넘으며 이는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세무조사의 절차적 하자를 원인으로 꼽는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세무조사 적법절차는 과세당국과 세무대리인인 공인회계사 모두가 알아야 할 사안"이라며 "납세자 보호뿐만 아니라 세무조사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참가신청 및 안내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