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가용 등록 기준 9월까지 총 3만6469대 등록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의 SM6가 자가용 등록 기준으로 3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중형차 부문에서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르노삼성차는 13일 국토부의 용도별 차량 등록자료를 분석한 결과 SM6는 3월 출시되자마자 5148대가 자가용으로 등록되면서 3229대인 현대차 쏘나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데 이어, 지난 9월에까지 총 3만6469대가 등록돼 2위인 2만7244대를 크게 따돌렸다고 밝혔다.
자가용, 관용, 택시, 영업용을 모두 포함한 전체 등록 대수로는 SM6가 중형차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SM6의 자가용 등록비율이 93.7%나 차지하면서 자가용으로 등록된 실적은 1위를 차지했다.
SM6는 판매 기준으로 지난 9월말까지 월평균 5800대 수준인 총 4만513대가 판매되면서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대수 4만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측은 SM6의 인기 요인으로 준대형급에 버금가는 고급 안전, 편의장치들을 적용한 데다가 기존 중형차에서는 느끼지 못한 완성도 높은 고급 감성품질에 소비자들이 매력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