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 소환 <사진: SBS 뉴스 캡처>
검찰이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2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는 후 1시 김 전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미르재단·K스포츠재단의 모금 경위와 자금유용 의혹 등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이사장은 현 정부에서 '문화계 황태자'로 부상한 광고감독 차은택씨 추천으로 미르재단 이사장에 올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이사장을 상대로 이사장 선정과정 등에 최순실씨(최서원으로 개명)와 차 씨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K스포츠재단의 현 이사 1명, K스포츠재단을 담당했던 전임 문화체육관광부 과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