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 형태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 IoT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IoT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ARTIK 0는 저전력, 경량화, 저비용 특성의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조명,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 개발 특화 모듈로 개발자들의 요구에 따라 지그비(Zigbee)나 블루투스 등 저전력 무선 통신 표준 기능과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탑재해 네트워킹 기능의 구현이 보다 용이하다.
ARTIK 7은 강력한 무선 통신 기능은 물론 고사양의 멀티미디어 프로세서와 리눅스 OS, 보안 기능 등을 구비해 복수의 컴퓨터와 근거리 통신망 등을 서로 연결하고 컨트롤하는 고성능 게이트웨이에 적합하다.
지난해 5월 아틱(ARTIK) 모듈 3종 (ARTIK 1, ARTIK 5, ARTIK 10)을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 4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에서는 개방형 데이터 교환 플랫폼인 아틱 클라우드(ARTIK Cloud)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모듈 라인업에 ARTIK 0, ARTIK 7을 추가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IoT 시장에서 파트너사와 개발자들에게 좀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네이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IoT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4일 발표한 '아미카(AMICA)'라는 음성 인식을 비롯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에 아틱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네이버 계정을 가진 사용자들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아틱 클라우드를 접속할 수 있게 하는 등 IoT 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스마트 공기 청정기와 같은 향후 출시될 자사 가전에도 아틱 플랫폼을 활용해 IoT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