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연 4~5%대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 중 하나인 상가는 수익률이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상가 수익률은 2011년 2분기 연 3.7%에서 올 2분기 연 4.4%로 올라 최근 7년간 분기별 수익률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계속되는 저금리 상황 속에서 거래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작은 데다 여전히 예금이나 적금 수익률보다는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연 5.49%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토지와 상가주택을 한번에 분양하는 등 다양한 상품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은행이 금고 역할을 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목돈 마련처라는 인식이 자리잡았다”며 “배후수요, 미래가치 등을 유심히 살펴 꾸준한 수익률을 낼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 가로수길 세비뉴 조감도>
리젠시원은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553, 554 일대 이천 도자예술촌 내 상업지역에 카페거리 콘셉트로 '이천가로수길 세비뉴' 상가주택을 분양 중이다. 총 4층 규모로 1층은 상가, 2~4층은 주택이며, 4층은 자가주택으로 다락방과 테라스로 꾸며진다. 9개 타입, 26개 동 규모로 마감을 앞두고 있다. 국내 최초로 토지와 건물을 동시에 한 건물(한 동)을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층별 활용 방법에 따라 주거와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외관은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유럽풍 스트리트형 구조로 꾸며진다. 단지가 위치하는 40만6978㎡ 규모의 이천 도자예술촌은 2005년 이천도자산업 특구로 지정됐으며, 2010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국내 최대 도자산업단지다. 단순한 도예인들의 거주지가 아닌 도자예술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시흥시 중심인 대야동 일원에서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를 11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10개 동으로 주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징적 건물로 뛰어난 조망과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9㎡ 250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06㎡ 총 2003가구로 지어진다. 부천 소사역~안산 원시역 복선전철 구간(2018년 예정)에 들어서는 신천역까지 걸어서 2분 안팎 거리의 초역세권이다.
강남권 첫 지식산업센터인 에이스건설의 '강남 에이스 타워 G9'가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5510m²에 지하 3층~지상10층, 1개동 규모다. SRT•GTX 수서역세권(예정)을 비롯해 3호선, 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과도 인접해 있다. 특히, 고속철도 SRT는 올해 말 개통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용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서울 도심뿐만 아니라 외곽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메가트랜드파트너스는 충북 청추시 흥덕구 복대동 288-6번지에 '테라스퀘어(TERRASQUARE)' 상가를 연내 분양 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7층, 총 206개(전용면적 30㎡~264㎡) 점포로 구성되는 테라스퀘어 상가는 복대동 지웰시티 사거리에 위치하며 대농지구의 마지막 상업지다. 상가 인근으로 6500여 가구의 배후수요가 있고 주로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거주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테라스퀘어 상가는 실내 공간을 옥외로 연장, 점포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저층부(1~2층)는 테라스로 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