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이 삼성전자 협력사를 대상으로 FTA협정에 따른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 실무교육을 펼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상생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협력업체 35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인증수출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란 FTA협정에서 정하는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하는 물품을 수출하는 기업에게 세관장이 인정하는 제도를 말하며, 인증획득 업체는 원산지증명서 발급시 5~6가지의 원산지증빙서류가 생략돼 원산지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오전에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와 함께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회가 개최됐고, 오후에는 분임별로 나누어 3명의 강사가 업체별 1:1컨설팅을 실시해 업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 교육과 1:1 개별컨설팅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집·분석하고 업체 측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해 FTA를 활용한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