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3 모습.
BMW 그룹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로 구성된 'BMW i' 브랜드가 출시 3년만에 10만대의 판매실적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1월 전세계에 처음으로 소개된 'BMW i'는 순수 전기차 모델인 BMW i3가 단일 모델로 6만대 이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모델인 'BMW i8'이 1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려 왔다.
또한 'BMW i 퍼포먼스'로 판매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약 3만대가 판매돼 총 10만대 이상의 'BMW i' 모델들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BMW 그룹은 전기차만을 위한 별도 사업부문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순수 전기차 모델인 BMW i3를 포함해 총 7종의 순수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출시돼 왔고, 향후에도 2017년 뉴 MINI 클럽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에 순수 전기차 모델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BMW i는 BMW 그룹에서 지금과 동일하게 혁신의 최전방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BMW i 성공을 바탕으로 또다른 혁신인 자율주행 기술을 'BMW iNEXT'라는 이름 하에 선보이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BMW 그룹은 국내에 BMW i3 및 i8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BMW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