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현지시간 7일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에서 김견 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딜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략 소형차 '신형 K2' 공식 출범 행사를 갖고 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둥펑위에다기아 윤기봉 판매본부 전무, 양위칭(杨玉晴) 부총경리, 김견 총경리, 리우홍(刘洪) 부총경리가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왼쪽부터).
기아차가 중국 현지 요구를 철저히 반영한 전략 소형차 '신형 K2'를 내놓아 화제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7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에서 김견 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딜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략 소형차 '신형 K2' 공식 출범 행사를 갖고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신형 K2'는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이래 5년만에 선보인 2세대 모델로,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탄생시킨 현지 전략 소형차다.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한층 개선된 동력 및 주행성능과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을 통한 강화된 안전성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스마트 트렁크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통해 20~30대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으며 각 기능별 스위치의 최적화 배치를 통한 운전자 편의 중심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최고출력 100마력의 카파 1.4 MPI, 최고출력 123마력의 감마 1.6 MPI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에 6단 자동/수동 변속기를 새롭게 탑재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한 것도 이번 '신형 K2' 모델만이 갖고 있는 큰 특징.
1세대 K2가 지난 2011년 출시된 이래 올해 10월까지 총 77만4027대가 판매된 점에 비추어볼때 K2 모델은 이미 기아차의 중국 시장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김견 부사장은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한 신형 K2가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아차는 내년에도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중국에서 신형 K2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 역시 "신형 K2는 기아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주력 모델로 출시 전부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면서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미래 핵심 고객인 젊은 구매층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