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신호장애 <사진: YTN 뉴스 캡처>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신호장애로 지연 운행됐다.
21일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식회사에 따르면 오전 3시 25분쯤 개화행 시발역인 종합운동장역 회차선 선로전환기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신호기 고장으로 직원들이 수신호로 열차를 보내 9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10분 가량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월요일 아침 출근길부터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회사 측은 신호기 부품을 교체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 9분쯤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궤도회로 장애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 "오늘 열차는 최대 10분 가량 지연됐지만 승객 체감도는 그보다 더 길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