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차주혁 <사진: 차주혁 SNS>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차주혁이 검찰에 송치된다.
24일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본명 박용수, 가수 활동명 열혈강호)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주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범행 행적이 드러난만큼 대부분의 혐의를 순순히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캐나다로 밀반출하려다 공항 보안원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벤쿠버 주재관으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차주혁의 소변과 모발 등에서 대마, 엑스터시, 케타민 등이 검출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차주혁을 통해 마약이 들어온 경로를 역추적해 지인인 최모 씨 등 8명도 검거했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남녀 혼성 아이돌 남녀공학의 멤버 열혈강호로 데뷔했다. 이후 팀을 탈퇴해 연기자의 길을 걸었으며 2012년에는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조연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