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방소재 기업의 공시실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광주·대전·판교에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광주 설명회는 다음달 1일 북구 독립로 신항은행 별관 3층에서, 대전 설명회는 2일 대전 서구 통계교육원 본관 4층에서, 판교설명회는 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 창의실에서 열린다.
최근 개정된 임원보수 공시제도와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시기와 제출사유 일부 변경,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특수관계인 범위 조정 등 바뀐 내용을 중심으로 공시서식 작성기준이 다뤄진다.
또 ▲정기보고서 기재요령(재무 및 비재무사항) ▲주요사항보고서 ▲지분공시 ▲의결권대리행사권유제도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 유형 및 규제 체계 ▲전자문서 작성프로그램(DART편집기) ▲재무제표 작성시스템(상장사 전용 XBRL편집기)을 이용한 공시문서 작성 방법 등 기업공시의 주요 내용과 공시 담당자가 금감원에 자주 질의하는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설명회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해 향후 제도개선에 참고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는 상장기업의 경우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비상장기업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참석가능하다. 교재는 금감원 홈페이지 또는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한다.
설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감원 기업공시제도실(02-3145-8437)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