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사진: 국회방송>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차은택에 대한 관련 질문에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에서 정몽구 회장은 더플레이그라운드의 62억원 규모 광고 수주에 대해 "기억 안 난다"고 밝혔다.
이날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이 '차은택 회사 광고 몰아주기' 의혹에 대한 질문을 하자 정 회장은 "광고 몰아주기 기억 안 난다. 회사 규모가 커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현대 측 수행 경호원이 항의하는 시민을 폭행한 일'에 대해 묻자 "폭행을 하지는 않았을 것. 그랬다면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