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2단분리 마더보드)
그도 그럴 것이 중국 웨이보 계정 요우메이요우가오추어(有没有搞措)가 20일 입수해 공개한 2단으로 분리된 마더보드와 내부 회로도는 아이폰7S라는 모델명처럼 소규모 업데이트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깰 수 있는 소식인 까닭이다.
그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 시리즈는 3개 모델로 전작과 유사한 아이폰7S와 아이폰7S 플러스의 코드명은 각각 D20과 D21이며 OLED 디스플레이에 홈 버튼이 없는 최고급 모델의 코드명은 D22로 내부 프로젝트 명은 '페라리'로 사용된다.
정보를 종합해 보면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의 공식 명징은 아이폰8이 아닌 아이폰7S 시리즈가 될 예정이며 화면 크기는 4.7인치 및 5.5인치 등 2개로 이중 고급 모델에는 최신 사양과 함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가 공개한 마더보드 사진을 보면 CPU(중앙처리장치)와 NAND(낸드)플래시 메모리 등이 장착된 제1 마더보드와 전파 송·수신을 담당하는 통신모듈과 블루투스, 와이파이용 부품과 SIM카드 등이 장착되는 제2 마더보드로 구분되며 이들은 플랙시블(유연한) 케이블로 연결된다.
사실일 경우 기기의 유지보수가 훨씬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두께를 줄임으로써 내부 여유 공간을 확보하는데도 유리해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에도 부담이 줄어든다.
다만 아이폰7 시리즈 판매가 3개월여 밖에 지나지 않았고 차세대 모델이 출시되는 데는 10개월여가 남았기 때문에 이러한 소문이 사실인지는 더 기다려 봐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