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럽특허청
네덜란드의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 팬 사이트 갤럭시 클럽(galaxyclub)은 유럽연합 특허청 데이터베이스 검색결과 지난 20일(현지시간) 새로운 상표로 '비스트 모드'를 등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전했다.
비스트 모드 상표는 지난 20일 등록신청 됐으며 등록번호는 E63326935로 상태는 '검토 중'으로 스마트폰, 휴대폰,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컴퓨터 소프트웨어, 노트북 컴퓨터, 컴퓨터, 태블릿PC 등에 탑재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상표등록 신청서에는 '비스트 모드'가 어떤 기능이나 내용을 가지는지 어떤 설명도 없기 때문에 짐작하기가 쉽지 않지만 갤럭시S8 공개를 앞둔 점에 미뤄 어떤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갤럭시S7에 탑재된 안드로이드 누가 7.0 베타버전 소프트웨어에 게임 및 고성능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성능 모드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비스트 모드'도 이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갤럭시S8은 최신 10nm(나노미터) 공정의 퀄컴 최신 스냅드래곤835 및 삼성전자의 엑시노스8895 칩셋으로 구동되고 8GB(기가바이트) 램을 탑재, 원활한 멀티태스킹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사양이 탑재될 경우 어떤 식으로든 오버드라이브(오버 클럭) 기능을 갖출 것이라는 소문이 있고 '비스트 모드'는 이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일 경우 마케팅 포인트로는 상당한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