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독일서 변호인 선임 <사진: 연합뉴스TV>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독일에서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연합뉴스는 정씨가 독일 검찰의 신병 확보와 박영수 특검의 강제송환 절차 착수에 대비해 최근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독일 교민사회와 현지 소식통의 말을 종합한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현지 변호인으로부터 법률자문을 구하고 있다.
이에 법조계 일각에서는 정씨가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만약 정씨가 독일 법원의 인도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하면 특검이 정씨를 직접 소환 조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정씨는 지난해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입시 과정과 입학 이후 학사관리 등에서 부당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