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정봉주 <사진: 채널A>
정봉주 전 의원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석한 2차 청문회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는 진중권과 전여옥, 정봉주, 안형환이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기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정 전 의원은 "2차 청문회가 압권"이라고 말을 시작한 뒤 "그 청문회에 누가 나왔나. 김기춘이 나왔다. 사실 그날은 증인이 반밖에 안 나온 맹탕 청문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론 마지막에 위증을 반박한 영상이 나오긴 했지만, 이날 김기춘은 앞으로 수사에 임할 가이드라인을 검찰에 줬다"며 "최순실의 존재를 부인하는 가이드라인을 검찰에 줬다"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또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범죄공장 공장장"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