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골든블루
회사 소속 골프선수 안시현 프로가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함에 따라 후원업체인 ㈜골든블루가 우승상금의 36.5%를 사회복지기금으로 마련하여 전달한 것으로 김동욱 대표, 최용석 부회장 및 골프단 안시현 프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승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고가 없는 제주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안시현 프로가 2003년 제주도에서 열린 LPGA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의 첫 우승을 계기로 프로골퍼로서의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제주도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 입장에서도 지역기반 기업체들이 적어 상대적으로 기업들에 의한 사랑의 기부 손길이 미흡한 지역에 기부하는 것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진정한 기부문화라는 의미에서 제주도를 선택한 것이다.
㈜골든블루는 2014년 안시현 프로의 국내투어 복귀와 동시에 후원을 시작, 올 3월에는 유현주와 김혜선 프로를 추가로 영입하면서 위스키 업계 최초로 골프단을 창단했으며 당시 소속 선수가 우승할 경우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1억원의 기부금은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들이 건강한 사회적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미혼모 취업연계 및 창업 프로그램 운영, 육아지원 사업, 시설 퇴소 미혼모에 대한 자립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후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 부산비엔날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청년회의소, 초록우산재단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시행하며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선포,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첫 번째 활동으로 양질의 양조·증류 전문가를 발굴, 육성하는 (주)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김동욱 대표는 “안시현 선수의 우승과 함께 제주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스포츠 선수를 후원하고 그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부문화 전파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