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특허청
특허청을 통해 지난 2일 공개된 '디지털 촬영 장치 및 그 동작 방법'에 대한 특허 요약설명서를 보면 주피사체를 포함하는 광각 영상을 포착하는 제1 카메라와 주피사체를 줌(Zoom)한 망원영상을 획득하는 제2 카메라로 구성된다.
광각영상 및 망원영상에 기초해 주피사체의 움직임 정보를 검출하고 그 정보에 기초하여 광각영상과 망원영상 중 하나를 주영상으로 결정하는 처리과정(프로세싱)을 포함한다고 돼 있다.
적용대상 기기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디지털카메라 장치 등으로 복수개의 카메라를 갖는 디지털 촬영 장치 및 그 동작과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후면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경우 사용자의 줌 조작에 의해 촬영되는 영상의 배율을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거리의 영상을 보다 고화질로 촬영하기 위해 초점거리가 다른 두 개의 후면카메라를 포함한다.
더불어 복수의 카메라들을 이용하여 영상을 촬영할 때 사용자의 조작 없이도 복수의 카메라들을 전환하면서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장치 및 그 방법으로 주피사체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다.
여기서 디지털 촬영 장치란 스마트폰, 태블릿PC, 카메라, 웨어러블 기기와 렌즈 및 이미지 센서를 포함하여 피사체를 촬영하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장치로 복수의 카메라들을 포함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는 디지털 촬영 장치에 포함될 수도 있고 탈착 가능한 별도의 장치로 구성될 수도 있고 복수의 카메라들을 이용하여 파노라마 영상, 연속 촬영 영상 등을 포함하는 정지 영상 및 동영상 등을 촬영할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제1 카메라에 포함된 렌즈는 10mm 내지 30mm정도의 초점 거리를 갖는 광각 렌즈, 제2 카메라에 포함된 렌즈는 30mm 내지 500mm정도의 초점 거리를 갖는 망원 렌즈로 이들 렌즈 모두 초점 거리를 조절 가능한 렌즈다.
삼성전자가 취득한 특허는 LG전자나 애플이 적용한 듀얼카메라 기술과 유사한 형태로 갤럭시S8 공개를 앞두고 공개된 점에 미뤄 듀얼렌즈 카메라 탑재를 예고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