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박물관의 소화제 만들기 체험학습. 사진= 한독 제공
한독의약박물관(관장 이경록)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소화제 만들기 체험학습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소화제 만들기는 한독의약박물관의 대표적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소화제가 어떤 작용으로 소화를 돕는지 원리를 배우고 직접 소화제를 만들어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학습은 14일, 21일 이틀간 충북 음성 소재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각 행사별로 30명(선착순 마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경록 관장은 "한독의약박물관은 즐겁게 놀면서 공부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직접 소화제도 만들어보고 의약 유물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관람하며 즐겁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의방유취, 동의보감 초간본 등 2만여 점의 동서양 의약 유물, 19세기 독일의 전통 약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독일 약국과 실제와 같이 복원해 놓은 플래밍 박사 연구실이 준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