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T 전문 웹진 BGR은 아이폰8의 새로운 소재와 재질을 채택한 디자인과 무선 충전 등 새로운 기능에 대한 정보를 종합할 때 올해 출시될 스마트폰의 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일, 대만의 IT 매체 디지타임즈는 아이폰8에 단조공정 스테인리스 섀시(케이스)를 채택하기 위해 폭스콘과 함께 미국의 자빌(Jabil)사를 부품공급사로 추가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 라인업과 유사한 전·후면 유리 소재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폭스콘과 자빌은 이미 아이폰4에 유리와 강철소재의 케이스를 공급한 바 있지만 이후 알루미늄 재질로 변경되면서 유리 커버는 전면에만 사용됐다.
특히 스테인리스 단조공법은 CNC 공작기계 가공에 비해 강도는 더 높은 반면 제조비용은 30%~5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약된 비용은 LCD 대신 가격이 높은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7 시리즈 역시 삼성전자의 갤럭시S 라인업과 유사한 방식인 금속과 유리로 구성된 디자인을 채택할 ㄱ서이라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알루미늄 일체형 디자인을 버리지 않았다.
한편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 애플인사이더는 내부 직원으로부터 “차기 아이폰8에 4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원거리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해 공개했다.
이밖에도 카메라 사양과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홈 버튼도 디스플레이에 내부에 장착해 물리적 형태를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