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수 대구지방국세청을 비롯한 대구국세청 간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윤상수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오는 25일 마감되는 2016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와 관련, 대구 지역 세무서장들에게 차질 없는 관리를 주문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20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8층 회의실에서 윤상수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국·과장과 13개 세무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23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윤상수 청장은 부가가치세 신고와 관련해 "납세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신고 편의를 제공하는 등 신고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기침체 장기화, 서문시장 화재, 경주지진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윤 청장은 "지난 15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됨에 따라 근로자와 원천징수의무자의 상담전화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상담직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불만민원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다수의 성실납세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세법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성실납세문화가 세정 전반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 시행, 납세자와 세무대리인의 의식변화 등 변화된 환경과 시대흐름에 맞는 자정노력이 필요하다"며 "저를 포함한 간부들이 솔선해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