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지난 2012년부터 월드비전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능과 이공계 청소년 영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임원들이 매년 기금을 조성, 연간 교육비를 후원하는 '희망날개 재능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74명의 학생들에게 약 5억 원이 지원됐으며 영재들은 각종 대회 수상은 물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하거나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우수봉사/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발표회에는 지난해 지원한 청소년 16명이 대회에서 수상한 미술, 로봇 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소리와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장성빈 학생(전주예술고 국악과2)은 뇌 손상을 입어 발달장애를 가졌지만 남해성 판소리대회 및 남도민요 경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차세대 소리꾼으로 주목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이방수 부사장은 “매년 아이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한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희망날개 재능육성 프로그램은 물론 소외계층 아동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발전소, 저개발국 아동 교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해외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