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2월 5일 남자 프로배구단인 대한항공 점보스 경기 관람 후 승리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 대한항공 제공
조 사장은 지난 4일 한진그룹 임원세미나를 마치며 "회사 구성원간 신뢰확보를 위해 저부터 솔선수범해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 할 것" 이라며 "임원 여러분도 직원과 대화를 통해 의견교환의 기회를 자주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조 사장은 2월 5일 대한항공 '점보스'와 OK저축은행의 남자 프로배구 경기가 열린 인천 계양체육관에 들러 임직원 및 팬들과 어우러져 열띤 응원을 함께 펼쳤으며, 이후 대한항공이 경기를 승리하자 기뻐하며 직접 감독 및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원태사장은 지난달 취임 일성으로 "대한항공 대표사원이라는 자세로 솔선수범 하겠다”며 “직원들과 소통을 많이 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설에는 사전예고 없이 인천공항 승무원 브리핑실을 찾아 비행을 준비 중인 승무원 격려와 안전운항을 당부하고 종합통제센터와 정비 격납고 등 운송현장을 방문해 24시간 승객수송에 힘 쏟고 있는 직원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3개의 노동조합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해 노조 위원장과 간부들을 만나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