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 주의보 <사진: YTN>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켓몬 고'와 관련된 사이버 범죄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7일 경찰청은 '포켓몬고'의 한국 서비스가 지난 달 시작된 후 게임 정보 공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조작 등 게임관련 어플리케이션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앱이나 위치, 주소록 등 많게는 30개 이상의 개인정보(권한) 수집 동의를 요구하고 있으며 15개 이상의 정보를 요구하는 앱도 8곳이나 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앱의 목적이나 기능과 관계없이 수집된 개인정보는 불법 유통 등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설치 후에도 불필요한 권한 요구가 있었다고 판단되면 앱을 삭제하거나 휴대전화 설정에서 해당 권한을 차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