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100세까지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 신상 건강보험인 '건강생활보험'을 8일 시장에 내놨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주요 질병을 보장하면서 보장기간인 100세까지 중도에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기존의 건강보험들은 주로 10년 또는 15년 주기로 보험료가 변동되는 갱신형 상품이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은 같지만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속형 가입도 가능하다"며 "실속형의 경우 보험료를 납입하는 동안에는 해지환급금이 발생하지 않지만 일반 가입 때보다 20~25%가량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말했다. 소위 '무해지환급금형' 보험상품의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이다.
건강생활보험의 기본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3대 주요 질병에 대한 진단과 사망 보장이다. 주보험 2000만원, 소액암진단특약(갱신형) 1000만원 가입을 기준으로 보장 기간인 100세까지 일반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을 받으면 개별적으로 각각 1000만원씩 지급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위암 진단으로 1000만원을 받은 이후라도 추가로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으면 진단자금으로 각 1000만원씩 100세까지 보장 받게 된다.
다만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300만원~500만원을, 전립선암과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등은 특약을 통해 60만원~200만원이 지급된다.
사망에 대해서는 80세까지 보장되며 3대 주요 질병의 진단 없이 사망하는 경우 2000만원이, 3대 주요 질병 진단 이후 사망 때도 1000만원이 지급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생활보험은 3대 주요 질병의 진단 보험금을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는 비갱신으로 보장한다"며 "실속형 설계를 더할 경우 저렴한 보험료로도 주요 질병에 대한 보장이 가능한 가성비 좋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