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열린 G-STAR2016에서 부스 방문 고객에게 Cloud Z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SK(주) C&C 제공
국내 강소 SW기업 3곳과 기술 협력 MOU 체결...국내외 사업 가속화
SK(주) C&C사업이 최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를 향한 발 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내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에 이어, 11월 국내외 게임사 대상 'Cloud Z(클라우드 제트)' 알리기에 나서는가하면 지난 9일에는 국내 강소 SW기업 3곳과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가속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이는 국내 강소 SW기업들과 함께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Cloud Z의 SaaS 상품 확대 및 해외 SaaS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은 지난 9일 틸론, 새움소프트, 달리웍스 등 세 곳과 'Cloud Z SaaS 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업/기술 협력 MOU'를 연달아 체결했다.
SK㈜ C&C 측은 “해당 솔루션들의 Cloud Z SaaS 서비스화를 위한 기술과 SaaS 상품 마케팅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업 전용 SaaS 마켓 플레이스 확대를 본격화하며 산업별 요소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SW기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업체들은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DaaS) 분야(틸론) ▲그룹웨어 솔루션 분야(새움소프트)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분야(달리웍스) 등 기업 솔루션 전문 업체들이다.
해당 솔루션들은 기업의 경영 및 생산활동,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요소 솔루션들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SK측은 밝혔다.
즉, 틸론의 데스크탑가상화(DaaS, Desktop as a Service)솔루션과 새움소프트의 기업용 그룹웨어 솔루션 '오피스온', 그리고 달리웍스의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씽플러스(Thing+) 등 각 분야에서 기술력과 유용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SK㈜ C&C 신현석 Cloud Z사업본부장은 “글로벌 SaaS 시장은 우리나라 IT기업들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들과 Cloud Z 기반의 지속적인 SaaS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