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525가구 전 평형 84㎡…아파트 장점을 담은 단독주택
GS건설이 오는 24일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대에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자이더빌리지는 GS건설이 처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용지를 공급받는 블록형 단독주택 리츠 사업이다. 총 5개 단지, 525가구 규모에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독주택은 일반적으로 대형평형으로 제공돼 가격대는 높지만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다. GS건설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용 면적 84㎡A 3개(377가구), 84㎡B 3개(148가구) 등 세부타입을 6개로 나누고 아파트의 장점을 적용했다.
3층짜리 단독주택인 자이더빌리지의 전용 84㎡A 타입은 층별로 거실과 주방, 침실이 분산 배치된 독립공간 중심형이다. 테라스 특화 설계와 최고 3.8m의 거실 천장 덕분에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도록 지어진다.
가족공간 중심형의 전용 84㎡B 타입은 아파트형 설계의 편리함을 살려 주방, 거실, 침실이 같은 층에 배치된다.
전 세대에는 개별정원과 테라스가 있어 취향대로 꾸밀 수 있고 가장 상층에는 아이 놀이공간 또는 취미공간으로 활용될 다락방이 제공된다.
주변 대중교통의 경우 김포 구래동과 김포공항을 오고갈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내년 개통 예정이다. GS건설 측은 “이를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20분대, 상암 DMC와 마곡지구까지 30분대, 서울역과 여의도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2외곽순환도로까지 개통되면 인천, 일산, 수원, 동탄 등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해지고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도 연계된다.
자이더빌리지 인근에는 솔터초, 도곡초(예정), 청수초, 하늘빛초, 은여울중, 하늘빛중, 솔터고, 김포제일고 등 다양한 학교가 위치했으며 마트, 아울렛, 영화관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GS건설은 각종 병·의원, 피트니스센터, 어학원 등 한강신도시 내 주요 기관·업체들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 단지 안에는 고화질 CCTV와 방범형 도어카메라 등 기존 자이 브랜드 아파트의 보안 서비스가 비슷한 수준으로 꾸려진다. 무인택배, 스마트폰 연동 등 스마트시스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이더빌리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01-4(한강중앙공원 인근)에 마련됐다. 오는 28일 청약이 진행되고 견본주택에서 현장 접수할 수 있다.
1인당 각 단지별 1건씩 최대 5건까지 청약 가능하며 접수 후 다음달 3일 견본주택에서 당첨자 선정과 동호수 추첨이 열린다. 전 세대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가 무상 제공되며 입주 예정은 내년 6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