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올 한해 동안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월부터 실시한 점검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엔 677개소의 어린이집이 있다.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은 580개소, 등록된 통학차량은 638대로 매월 52개소를 점검해 올 한해 동안 580개소를 모두 점검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집 통학안전 매뉴얼배부와 안전 동영상 제작, 안전시스템 구축에 이어 공무원이 발로 뛰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확인의 날' 실시에 따라 매월 2회, 2·4째 금요일마다 어린이집을 방문해 통학차량의 법적기준 준수여부, 업무매뉴얼 이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안전수칙' 이행이 곧 '의무'라는 생각으로 보육교직원들에게 안전의식을 제고해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고 “김해시 어린이 집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최근 안전확인을 받은 한 어린이집 교사는 “업무매뉴얼대로 이행은 하고 있지만 안전이라는 것이 간과하기 쉬운데 김해시에서 어린이 집을 직접 방문해주니 교사들도 힘이 나고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성한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