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은 1972년 처음 컬러강판을 생산한 이후 45년 만인 지난 22일 이번 기록을 세웠다. 1000만톤은 가전에 쓰이는 컬러강판 기준 230리터 냉장고 7억대 이상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컬러강판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동국제강의 설명이다.
지난해 말 9CCL을 증설한 부산공장은 모두 8개의 컬러강판 라인을 보유했으며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인 75만톤의 생산설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스틸·알루미늄 광폭 후물 제품 생산도 가능해졌다.
또 지난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과 가전용 컬러강판 브랜드 앱스틸을 보유하고 있고 업계 첫 디자인팀 운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임동규 동국제강 냉연사업본부장은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컬러강판 1000만톤이라는 세계 유례없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글로벌 컬러강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