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8% 늘어난 8008대를 판매했다.
특히, SM7이 전월 대비 33%, SM5가 27.2% 증가하는 등 SM시리즈의 힘이 돋보였다. SM6도 수출물량 공급부족에 불구 전월보다 10.5% 늘었고 SM3는 10.7% 증가하여 2월 내수증가를 이끌었다.
한편, QM3는 연초 재고소진으로 2월 고객인도가 이뤄지지 못해 판매 부진했으나 이달에 1월~2월 계약물량까지 포함해 본격적인 출고가 진행되면 3월 QM3 판매집계는 크게 뛰게 뛸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SM6와 QM6의 수출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난 1만2574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대수에서 전년 동기대비 34.3%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QM6는 호주 등지로 수출판로를 확대진행 중이며 6월 본격적인 유럽 출시를 앞두고 이달 선적을 시작한다.
이에 대해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닛산 로그와 QM6를 앞세워 다시 SUV 주력 수출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