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개발 신약 물질, WHO 등재

7일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가 부여하는 공식 명칭(INN)에 포셀티닙이 최근 등재됐다고 밝혔다.

면역질환치료 신약 'HM71224'의 성분명인 포셀티닙은 미국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에 기술이전된 물질로 우리 몸의 B 림프구 활성화 신호에 관련된 효소 BTK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포셀티닙은 전신성 홍반성 낭창과 이와 관련된 신장염, 쇼그렌증후군 등의 다양한 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일라이릴리는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파트너사인 일라이릴리와 함께 포셀티닙의 성공적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