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홈페이지
병의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해 업무정지까지 받았던 대웅제약 계열사인 한올바이오파마에 세무조사라는 악재가 덮쳤다.
30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대전 소재 본사에 대전지방국세청 조사국 소속 조사요원들이 투입되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4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세무조사는 리베이트 제공 등 불법행위와 관련이 없는 정기세무조사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0년~2011년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이 적발, 2015년 12월 판매업무정지를 받았으며 업무정지가 되기 7개월 전인 2015년 5월 대웅제약에 인수됐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리베이트와 관련되어 통보받은 것은 없다"며 "마지막 세무조사를 4년 전에 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