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후 첫 주말에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조직위 제공
지난 31일 개막한 '2017서울모터쇼'가 주말 가족나들이 인파로 성황을 이뤘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개막 첫 주말을 맞은 지난 1일에 9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2일에는 약 10만 명 이상으로 찾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모터쇼는 42종의 신차,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약 300대 이상의 자동차 전시와 체험, 이벤트 등의 행사 분위기와 가족, 연인, 사진 애호가 등 다양한 관람 층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갖춘 때문으로 설명된다.
조직위는 유모차 등 자녀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 내 통로를 10M 이상 넓게 구성했으며, 미아보호소와 분실물 보관소 각 2개소, 유모차 대여소(제1전시장 5홀 앞 로비) 등을 운영해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참가업체들도 관람객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시관에 관람객으로 가득 차있다. 사진 = 쉐보레 제공
모터쇼 기간 내내 준비되는 이벤트는. 프리스타일 랩 공연과 쉐보레 브랜드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쇼 미 더 쉐비' 이벤트에는 유명 랩퍼들이 출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며 쉐보레 전시관 방문 관람객에게 모터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 포토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쉐보레 레이싱팀 안재모 선수와 이재우 감독의 팬 사인회를 진행했으며, 새롭게 제작된 쉐보레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의 뛰어난 성능을 알렸다.
뛰어난 기본기를 자랑하는 올 뉴 크루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형 크루즈 레이스카는 슈퍼레이스 대회 규정에 맞도록 엔진과 변속기를 보완, 300마력 이상의 출력을 갖추는 등 쉐보레 레이싱팀 역사상 가장 뛰어난 레이스카로 평가 받고 있다.
쉐보레 관계자는 "고객이 포토 프레임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브랜드 홍보 프로그램 '쉐비 라이크 포토 이벤트', 스마트폰 게임 어플리케이션인 '쉐비팡' 체험 등 많은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모터쇼 기간 동안 관람객에게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안내인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차 소속 여성직원들로 구성된 도슨트들은 전시관에서 어린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차에 관한 설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친근하고 알기 쉽도록 설명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서울모터쇼 기간 중 매일 2회(오후 1시 30, 오후 4시 30분)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에서 운영된다.
또한 '서울에서 파리까지'라는 테마로 어린이들이 동승자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타고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트위지 어린이 동승 시승 프로그램'을 서울모터쇼 기간 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황은영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모터쇼에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동차 기술과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며 “앞으로도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모터쇼 트렌드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는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