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RFI를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5G 상용화 계획 및 의견을 상호 조율,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정의, 5G 청사진 제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핵심 기술 개발 가속화와 함께 파편화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FI에는 5G 추진 목적, 현황, 기술 요구사항 등이 담겨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협력사는 답변서를 제출하고 이후 RFP(입찰 제안 요구서) 발송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홈페이지에 공개해 관심 있는 사업자들의 열람이 가능하며 답변서 제출은 오는 27일까지다.
5G 상용화 준비와 병행해 협력사들과 글로벌 표준 활동도 추진하고 있어 RFI 논의 과정을 통해 이통·장비 등 다양한 ICT 기업들의 동참으로 표준화 협력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 표준화가 완료될 NSA(Non Standalone) 기반 5G 및 LTE 융합 기술에 대한 논의에도 힘이 실릴 전망으로 SK텔레콤은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주요 사업자/제조사들과 NSA 기반 표준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것을 3GPP에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글로벌 5G 연동 기술이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연합(NGMN)의 2017년 연구과제로 최종 승인되었기 때문에 글로벌 대표 기술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