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관련기사가 보도된 조세일보도 마찬가지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클릭이 이어져 눈길.
이들 직원들은 헌재 결정에 따라 세무사법 부칙경과규정을 개정함에 있어 국세경력에 대한 형평을 유지하고 국세공무원 전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99년말 현재 모든 국세공무원 경력자에게 세무사 자동자격을 부여할 것을 강력 건의.
한 직원은 "세무경력 하나도 없이 단순 필기시험 하나로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과 세무행정에 20년 이상 종사하면서 얻고 터득한 자 중 누가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느냐"며 당장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 하자고 제안.
이들은 특히 "현재 국세공무원들의 이직율이 사상 최고로 달해 국세청조직의 허리가 가늘어지는 기형적인 형태로까지 심화되고 있다"며 "이 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젊은 경력직 공무원의 이직이 증가되어 국세청 우수인력 확보에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국세청에 따르면 9월 현재 5급이상 간부 1천95명 가운데 중간허리를 담당하는 11∼20년 경력자는 178명에 불과하고, 6급이하 직원들도 1만3천912명 중 3천816명으로 27%에 불과한 실정.
이들은 이에따라 "현재 국세행정업무의 중추역할을 하는 경력 10년이상의 6급이하 직원들의 사기는 사상최악의 수준"이라며 "직원들에게 최후의 보루인 세무사 자격 부여로 사기 앙양 및 조직의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