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삼성페이로 ATM입출금·계좌 조회"

KEB하나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KEB하나 삼성페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드나 통장 없이 삼성페이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으로 ATM입출금 거래나 계좌내역 조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페이 앱에서 지문, 거래비밀번호, 서명을 끝내면 계좌가 곧바로 등록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하나은행 계좌 10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앱에 등록된 계좌 중 하나를 선택해 계좌비밀번호와 출금액 입력 뒤 인증(지문, 거래비밀번호 중 하나)을 받고 ATM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돈을 뺄 수 있다. 한도는 1회 최고 30만원, 하루 최대 30만원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KEB하나 삼성페이 서비스로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