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최저임금 공약 발표 "무조건 1만원 이상으로 올리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반드시 임기 내 최저임금을 1만원 이상으로 올리겠다"며 최저임금 공약을 내세웠다.

10일 안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be정상회담'에 참석해 이 같은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안 후보는 "현재 최저임금도 못 받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 이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민간과 기업이다"라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과 다른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공정성장과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도 안 후보는 일자리에 대해 "경제를 살리는 것은 민간과 기업"이라고 다시금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