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85개국 선판매 <사진: 영화 '불한당' 포스터>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전 세계 85개국에 선판매됐다.
2일 오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불한당'이 홍콩 필름 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해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일본, 호주, 인도, 대만,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현재까지 전 세계 85개국에 선판매 됐다.
또 프랑스와 대만에서는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으며 해외 바이어들 역시 '불한당'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은 대만 배급을 맡은 무비 클라우드(Movie Cloud) 측은 "예측하지 못한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강렬하게 사로잡는 두 배우의 폭발적 연기 시너지가 무척 매력적인 영화"라며 "범죄액션 장르에 대한 대만 관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락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필리핀 배급을 담당하는 비바 커뮤니케이션(Viva Communications) 관계자는 "짧은 프로모션 영상만으로도 촬영기법이나 액션 시퀀스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냉혹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들이 폭발적 흡입력을 가진 스릴러를 만들어 낸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영화의 해외 배급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편 '불한당'은 범죄 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