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출루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텍사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경기에서 4번의 출루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10일 샌디에이고전)에도 톱타자로 나서 4출루(2타수 1안타 3사사구)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4번씩 1루를 밟는 놀라운 출루 능력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로 인해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8리에서 2할6푼9리로 수직 상승했고 출루율도 3할6분3리에서 3할8푼3리로 치솟았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4-3 역전승을 거둬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15승 20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