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 <사진: 연합뉴스TV>
14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을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 한국과 연대해 고도 경계감시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언명했다.
아베 총리는 "거듭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우리나라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확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역시 긴급 기자회견에서 "중국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북한 미사일이 30분간 비행했다"면서 이에 따른 자국 선박 및 항공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야마가타 현 등 지자체가 순차적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피 훈련을 실시할 방침임을 밝혔다.
